터키문화원 남궁 원 초대전
2018.5.11.~2018.6.2.
터키 앙카라 한국문화원
터키의 앙카라에있는 한국문화원의 원로작가 남궁원 화백을 초대하여 개인작품전을 지난 5월11일 오후6시 150여명의 터키인들과 터키문화관광부 예술국장부인과 자녀, 하제테페 (Hacettpe University) 미대교수, 가지대학교 미대교수, 현지 예술가, 일본ㆍ중국대사관 문화홍보관 ( 외교관), 그리고 젊은 한류 팬들의 환호 속에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작품은 문화원 유사 이래 처음으로 대작위주로 26점이 전시되었는데, 터키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문화원장님을 비롯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작품속의 서정적인 칼라로 인간의 따뜻한 감성을 이끌어내어 현지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인사말에서 형제의 나라, 혈맹의 나라 등 6.25전쟁을 언급하자 숙연해지기도 했으나 마무리 인사 때 터키어로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는 말에 큰 박수도 받았다. 한국인에 대한 정이 많고 한류바람과 더불어 인기 만점의 전시 오프닝이었다. 듣도 보도 못한 젊은 친구들도 환호하며 사진을 찍자고 다가왔다. 또한 오랜만에 한ㆍ중 ㆍ일 동남아 주요국가의 문화담당 외교관 및 문화원 관계자가 터키현지에서 함께 참석한 적은 처음이라며 조 원장님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였다.남궁원 화백은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직접그린 부채23점을 귀빈과 교수 분께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전시는 6월2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