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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지 (일본) 탐방 - 도요타 미술관

최고관리자 | 2010.08.05 14:21 | 조회 4184
<img src="http://namsongart.com/files/pds/2040342695_8f77e97a_2010-08-03+163B593B34.jpg" alt="" /><br /><br />도요타 미술관 豊田市美術館

도요타시의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성터에 자리한 미술관. 이곳은 ‘시치슈성’(七州城)이
라고 불리던 옛 고로모번(擧母蕃)의 성이 있던 곳입니다. 미술관 자체가 마치 작품같은 세련된 분위기
를 띠고 있고, 야외에도 작품을 전시해서 예술 공간을 연출. 하얀색을 기조로 한 밝은 관내는 세련되고
쾌적한 공간이 펼쳐져 있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수장품은 근대부터 현대까지 국내외를 막론
하고 폭넓게 수집되어 있습니다. 종래의 미술관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참신한 기획전시도 많이 개최
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작품에 맞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전시실도 있으며, 작품의 매력
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또 미술관 옆에 ‘다카하시 세쓰로 관’이 있어서, 칠공예 작가 다카하시 세쓰로(高橋節郞)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옻칠의 전시판이나 병풍, 글씨, 판화 등을 전시하고, 옻칠로 장식된 피아노와 하프, 클라리넷은 볼 가치가 있습니다.

주소 도요타시 고자카혼마치 8-5-1
전화 0565-34-6610
영업시간 10:00~17:30(입장은 17:00까지)
휴관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관)
주차장 완비

도요타시는 자동차 산업도시로서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을 상징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전에
Koromo시로 알려졌던 오래된 城市이다. 이곳에 도요타 자동차 회사가 설립되고 시의 이름이 도요타로 바뀌었으며, 미술관이 오래된 성 부지에 위치하면서, 성의 일부는 원래 부지의 한쪽에 재건축 되었다. 시의 역사적 중요성을 상징하고 도요타의 미래를 의미하는 새로운 시로서 대중들에게 지각되고
있다.
도요타시 미술관을 설계한 요시오 타니구찌(Yoshio Taniguchi)의 건축적 표현은 매우 우아하면서도 잔잔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대지의 감수성과 재료, 색채, 조명, 균형미 등을 담고 있으며, 디자인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스스로 작업하는 장인정신은 그의 건축적 표현의 결정체이다. 침묵은 그가 창조하는 공간과 언어, 행동을 의미한다. 타니구찌는 건축가의 아들로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건축을 접할 수 있었으며, 게이오(keio)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모더니즘이 사라져가는 1960년대초에 하버드대학에서 실질적인 건축교육을 받는다. 그는 설계를 진행함에 있어 대지와의 관계성을 테마로 정열적인 디자인을 하였고, 1997년 뉴욕현대미술관(MOMA) 설계경기에 당선됨으로써 국제적인 관심을 끌며 작품의 탁월성을 인정받게 된다.
그의 건축설계의 목적은 시종일관 단순한 요소들로 이루어진 체계안에서 주의깊게 계획된 공간의 전개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함과 다채로운 경험을 주는 것이다.
타니구찌는 다른 작품에서와 같이 이 미술관에서도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과 대지의 분명한 자연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미술관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외부조경의 하나로 reflecting pool을 연출하여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표출하고 있으며, 외장 재료로 쓰여진 초록빛의 버몬트 슬레이트(vermont slate)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작은 단위의 지붕재료로 사용되는 건축재료로서, 도요다시의 미술관에 적합한 크기 및 무게 또 균일한 특성을 갖는 슬레이트를 시공하기 위해 타니구찌는 전 세계를 통해 현재 사용되는 슬레이트의 종류들을 조사하여 완성을 하는 등 모든 과정에서 쉼 없는 노력과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그는 각 층으로 다양한 기능을 분배하면서, 미술관의 내부 디자인 내에 대지의 색다른 입면계획을 표현하고 있다. 타니구찌는 최저층에 해당하는 3개층에 관리실과 보존실 그리고 물품 반출입구를 배치했으며 관람객 출입구는 중층에, 최상층에는 조각정원을 배치했다.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그리고 Setsuro Takahashi관 등의 3가지의 분명하게 구성된 전시영역인 미술관의 외관은 reflecting pool 쪽의 복도에 의해 연결된다. 최대한의 효율과 경제성을 위해, 지하2층에는 수장영역, 기계실, 관리실 등을 배치했다. 외간의 중심부분에 희고, 유리로 마감된 건물은 상설전시관이다. 내부전시공간은 현대미술을 전시하기에 적절한 대형공간으로 구성되고, 밤에는 외부의 정원을 밝히는 라이트박스가 된다.
상설전시관의 각 양쪽 부분에 초록빛 버몬트 슬레이트로 된 두 건물들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전시에 적합한 기획전시관과 세츠로 다카하시(Setsuro Takahashi)전시실이다. 최근에 시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한 현대 래커(칠기)예술가 세츠로 다카하시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칠기예술품의 전시를 위해 적합한 온습도와 조명조절 시스템을 갖추어 그들의 최고의 재산인 다카하시의 작품 중 상설전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설계가 진행되었다.
또한 타니구찌는 대광장과 공원으로 미술관 주변영역을 재디자인했다. 이전에는 초등학교 부지였던 대지를 단순히 미술관의 정원뿐만 아니라 도요다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과 휴양시설이 있는 영역으로 만들기 위해, 부지의 북쪽 한계까지 정원을 연장하도록 계획되었다. 정원은 IBM 재일 마쿠하리 테크니컬 센터와 마루가메 게니치로 이노구마 현대 미술관을 타니구찌와 함께 작업했던 미국조경디자이너 피터 워커(Peter Walker)와 협동으로 디자인되었다.
전시실은 특히 채광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으며 밝고 심플한 공간으로 쾌적한 감상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도요타시 미술관은 근.현대미술과 예술품을 포함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각종 강좌나 강연회와 같은 활동을 통해 명품과 같은 감동과 함께 관람객의 마음속에 조용하고 심도 있는 한편 자극적인 미술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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