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근작전

요즘 코로나로 미술관이 휴관인곳이 많습니다.

남송미술관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질때까지 휴관하게되어

이렇게 관람객 없이 현재전시중인 작품들을 글과 사진으로 안내해봅니다.

약 15M 연작으로 각 그림들을 이어서 만든 남궁원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은 첩첩산중 화전터에 옥수수와 허수아비가 많았기에

허수아비의 여러가지 몸짓을 보고 재해석한 작품으로

어린시절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느낌과 추억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인데,

임광현 교육사님이 전시 해설 해주시고,

지난번 오신 관람객에게 직접 사진도 찍어드렸네요.

이렇게 전시상황에 따라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니

관람객이 추억을 담을 수 있어 좋아합니다.

코로나로 잠시 미술관 휴관중이지만,

사진도 맘껏 찍을 수 있는 전시회는 곧 이어집니다.

남송미술관 1층 전시실에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피아노,

작품은 만질 수 없게 되어있잖아요.

그런데, 아이들과 미술관에 관람와서 피아노도 자유롭게 칠 수 있다니

참 가족 나들이로 오기 좋은 미술관입니다.

조율도 잘 되어있는 피아노이니 미술관에 흐르는 라이브 음악 기대해봅니다.

팝아트의 개념으로 작가가 낙서를 하듯 자유로이 그려서 예쁘죠?

낙서가 아름다워 보이면 작품이에요...^^

#2020년 #남송미술관 #남궁원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