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하 작가 초대전
전시일자 : 2020.6.2.(화) ~ 20.6.30(화)
관람시간 : 10시~17시
전시장소 : 남송미술관 2층 송이홀
황서하 (HWANG, SEOHA. 黃 㥠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초빙교수
개인전 14회
가나인사아트센터, 해금강테마박물관 외 다수
아트페어
KIAF 한국 국제 아트 페어, 화랑미술제, BAMA 부산 화랑 국제 아트 페어, 모던아트쇼,
SIAE 서울 국제 아트 엑스포,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아트서울, 서울아트쇼 외 다수
수상
일본 오사카공모전 은상 / 일본 평론가선정
아시아태평양 미술대상전 우수상 / 국립 동경도미술관(일본)
상해 국제미술전 금상 / 국립 주포미술관(중국)
단체전
국제 현대미술 우수작가 초청전, 상하이 국제 미술제, 한국현대화의 트랜스액션,
K-아트 드로잉프로젝트, 아트포럼 21전, 코리아 아트페스타, 현대미술의 단면,
아세아 국제미술제 외 다수
삶의 유기적 흐름과 지속
삶은 끊임없는 변화의 흐름과 지속이다.
경험과 무의지적으로 남겨진 기억, 잊혀진 기억을 포함한 궤적들이
현재의 감각 내에 존재하는 일상의 것들과 교감하며 혈관을 타고 흐르듯
끊임없이 연속선 위에 놓여있다.
생명의 연속성에 대해 우리의 주의를 집중시키면 시킬수록
유기체의 진화는 의식의 진화에 더 밀접하게 이해된다.
우리의 지성은 전체를 예측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현재의 결과물에 비추어 과거에서 원인이라 할 만한 요소를 골라내는 정도에 불과하다.
때문에 우리는 어떤 실재를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으로 파악하여
불변하는 존재로서가 아닌 삶 안에서 생성과 변화를 지속하며
정신적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청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안에서 고통의 시간은 배움의 통로로 기억되어야 하며,
정신적 노력은 때로 기다림이어야 하고 자극이어야 하고 구속받지 않아야 하며
인정이고 거부이고 취향이 아닌 진실이며 양심에 의한 선택이다.
이것은 본인의 삶에 대한 태도이자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일맥상통한다.
예술 작품이 작가의 가치관과 삶을 포함한다고 볼 때
본인의 삶을 통해 변함없이 느끼는 것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선택은
생각보다 많고 가깝거나 멀더라도 늘 주변에 있는 것들이며
우리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만의 가치 있는 선택을 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인 삶 안에서 창의적인 선택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점심시간 12시~13시
문의 : 031.581.0772 / 큐레이터 조연숙 010.5367.2398
마지막 날은 3시에 작품 철수를 하오니, 2시 전에 입장바랍니다.